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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업무 시스템에 MS 운영 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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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20, 09:11:29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비대면·호환성 높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업무 환경을 도입합니다.

 

SK건설은 업무 생산성과 문서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이하 M365)’와 문서 보안 체계 ‘마이크로소프트 인포메이션 프로텍션(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 이하 MIP)’을 도입했다고 30일 알렸습니다.

 

M365에는 화상회의 서비스인 ‘팀즈(Teams)’와 파일관리 솔루션인 ‘원드라이브(One-Drive)’ 등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SK건설은 이를 통해 시범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중 업무 환경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버를 도입하면서 사내 파일관리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자체 서버는 주기적으로 장비를 교체하고 저장 용량을 늘리면서 신규 장비를 구매해야 했는데, 클라우드 서버는 그럴 필요가 없어 운영 및 장비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윈도우 10 기반 문서 보안 체계인 'MIP'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MIP는 보안성은 유지하면서 내·외부 사용자와는 호환성이 높아 효율적으로 문서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MIP는 등록된 회사 소프트웨어나 웹서비스에서는 파일 접근이 자유롭지만, 등록되지 않은 서비스나 소프트웨어에서의 접근은 차단합니다. 기존에는 외부 기업과 문서를 주고받을 때 문서 암호를 해제하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했지만, MIP를 도입한 이후로 부수적 절차 없이 외부 파트너와 손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종화 SK건설 IM&T 그룹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 체제 도입으로 구성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문서 관리 보안성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워크플레이스 팀장은 “M365는 유연한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 문서와 같은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까지 보장한다”며 “비대면, 원격근무 등 달라진 업무환경에 맞춰 고객의 안전한 업무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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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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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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