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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하버드대학과 'PT320' 물질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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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7, 2020, 10:11:47

알츠하이머병 적응증 확대 목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펩트론이 파킨슨병 치료제로 임상2상 중인 ‘PT320’에 대해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능 평가를 위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6일 펩트론은 “하버드 의대 맥클레인 병원으로부터 보유 동물모델로 펩트론의 PT320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임상 물질의 연구목적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물질이전 협약을 맺었다”면서 “하버드가 보유한 동물모델은 알츠하이머병과 가장 유사하게 진보된 것으로서, 해당 효능 시험은 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PT320은 펩트론의 독자적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서방형 엑세나타이드입니다. 엑세나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인지장애 개선 효능이 있음이 이미 확인됐습니다.

 

지속형 제제인 PT320은 특히 뇌 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투과율이 높아 알츠하이머병 치료에도 효과적인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관련 시장은 약 182억 달러 규모로 파킨슨병 시장의 4배 규모입니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간병 등의 사회적 비용은 약 244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50년이면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이 알츠하이머병 유래 사망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혁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죠. 2018년 미국 기준 사망자 수는 122,019명으로 사망 원인 6번째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를 타깃하는 항체 의약품의 임상 3상이 FDA 승인에 실패한 것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펩트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PT320의 효능이 증명되면 하버드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임상 및 임상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PT320 적응증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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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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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2025.08.14 14:59: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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