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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전북 농가 500곳에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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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9, 2015, 17:04:10

남원시·무주군·고창군·부안군 등 4개 시·군..가정방문·상담, 자살예방교육 등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9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무주군·고창군·부안군 등 도내 4개 시·5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청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안용민 자살예방협회 회장,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2010년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시작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농약음독 자살은 15.4%로 자살기도방법 중 두 번째를 차지했다. 중소도시 특히 농촌지역의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대도시보다 3배가량 높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가 설치돼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할 수 있게 제작됐다.

 

생보재단은 현재까지 전국 16개 시군, 58개 마을에 239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날 협약한 전북도까지 포함하면 전국 20개 시군, 70개 마을에 2895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사용실태 모니터링,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해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가 지원한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은 지난 4년간 농촌 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관리해왔고 해당 마을에서는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올해는 더욱 확대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강원도에 총 19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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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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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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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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