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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대 금융惡' 척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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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8, 2015, 14:04:40

보이스피싱 비롯해 보험사기 등 적발 단속 강화

[인더뉴스 권지영·강자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질서를 어지럽게 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서민 등에게 피해를 입히는 금융행위를 5대 금융악으로 규정하고 척결에 나선다. 민생보호와 금융질서 수료 차원에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키로 한 것이다.

 

금감원은 서태종 수석 부원장보를 단장으로, 각 부서의 국장들로 구성되는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밝혔다.

 

5대 금융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 등이다. 금감원은 이번 대책 마련으로 불법 부당한 금융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기를 비롯해 금융 범죄수법이 점점 교묘해지면서 실제로 피해를 입는 국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14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약 6000억원이다. 2011년에는 4237억원에서 20124533억원, 2013519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 규모는 약 4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들어 연루자 확산, 수법이 지능화·다양화 되고 강력범죄와의 연계 등 보험사기의 양태가 조직적으로 대담해지고 있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이번 대책반 구성을 통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단은 종합대응반과 각 부문별 5개반으로 구성된다이들은 5대 금융악 동향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유관기관의 협력 ·공조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5대 금융악 신문고를 설치해 현행 '원스톱 금융상담서비스 1332''5대 금융악' 메뉴를 신설, 신고·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사기 관련 내용의 경우 1332로 전화를 해 0번을 누른 후 안내멘트에 따라 5번(보험)을 누르면 전문 상담원이 연결돼 상담할 수 있다.

 

또 종합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금융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더불어 금융당국은 경찰청을 비롯해 정부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동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대포통장 근절 추가대책, 고금리 수취 대부업체 단속 강화, 불법 채권추심 테마검사 등 세부대책을 순차적으로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사기 대책방안으로는 보험사기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조사 실시 방안, 보험사기 유발요인이 되는 보험약관 개선 방안,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보완 방안 등이 포함된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 부원장은 "이번 5대 금융악 대응을 위한 금감원 조직과 인력 보강을 추진하겠다""불법금융행위 단속에 경험이 많은 퇴직경찰관 및 금감원 연구위원을 특별대책단 자문역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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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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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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