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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로 소폭 반등...23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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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0, 16:10:03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미국발 불확실성의 완화로 소폭 상승했다. 개인은 대규모 매도세로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반등을 주도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포인트(0.24%) 오른 2360.8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확산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으나 미국 대선 2차 TV토론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가 이어졌다”면서도 “토론이 1차와 달리 온건하게 진행되는 등 새로운 내용이 없이 무난히 진행되자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긍정적”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았던 대선 토론이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코로나 재확산 이슈가 진행중이고, 트럼프와 바이든의 격차가 축소되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주체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2248억원 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699억원이나 내던지며 상승 폭을 제한시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16% 내린 달러당 1133.2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 짙었다. 은행은 3% 이상 급등했고 철강금속, 증권, 보험, 운수장비, 금융업, 종이목재, 건설업, 화학 등도 빨간불을 켰다. 이에 반해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77%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 넘게 빠졌고, 네이버, 삼성전자우, 카카오, 삼성SDI 등도 하락했다.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포스코는 4% 이상 급등했고, 코로나백신 위탁생산 소식이 들린 GC녹십자는 무려 16% 넘게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2포인트(0.58%) 내린 807.98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알테오젠이 3% 가까이 올랐고, 셀트리온 헬스케어, 씨젠, 에이치엘비, 카카오게임즈 등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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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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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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