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횟수 제한 없이 암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1대1 암전문 상담·명의 예약 대행·해외긴급의료 등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객 마음잡는 든든한 보험사로 나선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횟수 제한 없이 진단비를 보장하는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초 암 진단 이후 암이 재발·전이되거나 새로운 부위에 암이 발생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비 보장을 계속 받을 수 있다.
특정암과 4기암 진단 시에는 ‘중증암 진단비’를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된다.
만 15세에서 65세의 고객을 공략한 이 상품은 일반암뿐만 아니라 갑상샘암, 제자리암 등 유사암으로 입원할 경우에도 최대 일 10만원의 암직접치료 입원비를 지급한다.
암 진단 확정 시에는 보장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암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고객의 특성에 따른 4가지 맞춤 플랜을 제안했다. ▲암 진단비·수술비를 최고 1억 4000만원까지 보장받는 ‘든든보장’ ▲암 진단비 미가입자를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필요한 위험을 보장하는 ‘안심보장’ ▲기존 암 진단비 누적가입한도를 초과한 고객을 위한 ‘플러스보장’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 고객을 위한 ‘건강Up플랜’ 등이다.
해당 플랜의 평균 보험료는 보장내용에 따라 4만원에서 10만원 정도다. 예를 들어, 35세 기준으로 최초계약 15년 월납·일반암 2000만원·일반사망 1억5000만원·중증암 3000만원·입원비 10만원 보장에 가입하면 순수보장성 보험료는 남자 2만7000원, 여자 3만5000원 수준이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80·100세 만기의 세만기형과 자동갱신하는 15년 연만기형 2가지다. 세만기형의 납입 기간은 10, 15, 20, 25, 30년납이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은 손보업계 최초로 암보험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종양전문 간호사와 1대1 상담하는 암집중케어서비스 ▲전문병원과 명의 예약대행서비스 ▲해외긴급의료서비스 ▲심리상담과 치매 자가진단 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광진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파트장은 “이 상품은 암 발병 시부터 추가 암 진단까지, 발생 가능한 위험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재진단암·중증암 진단비를 신설했다”며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헬스케어서비스를 덧붙여 기획한 암 전용보험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혈압·당뇨환자는 물론 기타 유병자 고객도 보험료 할증 없이 일반심사만으로 동일한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