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안과질환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안과 치료 혜택을 위한 상품인 무배당눈질환수술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안과의 요양급여비용이 2013년 8654억원에서 2014년 9471억원으로 9.4%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도 43만6330건이 백내장 질환으로 인한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무)눈질환수술특약은 라이나생명의 치아보험상품의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각막이식 수술 시 1000만원을 보장, 녹내장과 황반변성 수술에는 수술당 각각 100만원을, 안질환수술은 수술당 20만원을 보장한다. 10년 만기가 도래되면 20만원을 추가지급한다.
라이나생명에서 오늘 선 보인 (무)눈질환수술특약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특약은 보장개시 후 1년 이내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의 50%만 지급된다. 보장에서 제외되는 질환도 있다. 예를 들어 다래끼·선천성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수술과 쌍꺼풀수술·사시교정 및 시력교정에 해당하는 안질환 수술의 경우는 보장이 제외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치아보험도 새롭게 개정해 (무)THE건강한치아보험Ⅱ로 선뵀다. 이번 4월 상품개정을 통해 1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연간 한도를 무제한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금 또는 도재(세라믹) 치료시 개당 13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개정 전에는 통원치료비로 회당 5000원을 지급했지만, 이를 보다 확대해 치과통원특약 가입시 회당 통원치료비 1만원을 지급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불치병이 정복되고 있고, 평균 수명도 점차 증가하지만, 이런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제 기능을 못 하는 기관이 눈과 치아다"면서 "라이나생명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치아보험과 결합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새롭게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약은 보험료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40세 연령, 남녀 모두 월 3000원 수준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00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