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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生, 안과질환 특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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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2, 2015, 10:04:27

치아보험에 특약가입 가능..각막이식·녹내장·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수술 보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안과질환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안과 치료 혜택을 위한 상품인 무배당눈질환수술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4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안과의 요양급여비용이 2013년 8654억원에서 2014년 9471억원으로 9.4%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도 43만6330건이 백내장 질환으로 인한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무)눈질환수술특약은 라이나생명의 치아보험상품의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각막이식 수술 시 1000만원을 보장, 녹내장과 황반변성 수술에는 수술당 각각 100만원을, 안질환수술은 수술당 20만원을 보장한다. 10년 만기가 도래되면 20만원을 추가지급한다.

 

라이나생명에서 오늘 선 보인 ()눈질환수술특약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특약은 보장개시 후 1년 이내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의 50%만 지급된다. 보장에서 제외되는 질환도 있다. 예를 들어 다래끼·선천성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수술과 쌍꺼풀수술·사시교정 및 시력교정에 해당하는 안질환 수술의 경우는 보장이 제외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치아보험도 새롭게 개정해 ()THE건강한치아보험로 선뵀다. 이번 4월 상품개정을 통해 1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연간 한도를 무제한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금 또는 도재(세라믹) 치료시 개당 13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개정 전에는 통원치료비로 회당 5000원을 지급했지만, 이를 보다 확대해 치과통원특약 가입시 회당 통원치료비 1만원을 지급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불치병이 정복되고 있고, 평균 수명도 점차 증가하지만, 이런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제 기능을 못 하는 기관이 눈과 치아다"면서 "라이나생명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치아보험과 결합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새롭게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약은 보험료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40세 연령, 남녀 모두 월 3000원 수준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00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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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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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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