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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음성인식 기반 신사업 추진…“비대면 사업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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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14:10:3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이티센(124500)그룹의 계열사인 시큐센이 바이오 전자서명 사업 부문을 확장한다. 시큐센은 산업 전반의 환경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비즈니스 시장을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큐센은 음성인식기반 인증 신사업 추진을 위해 파워보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박원규 시큐센 대표이사와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워보이스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시큐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공·금융 부문의 음성인식기반 인증 신사업 발굴 및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큐센의 바이오 전자서명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제정된 한국은행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랐으며,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박원규 시큐센 대표는 “공인인증서 폐지와 코로나19로 확산 등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비대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는 “이번 시큐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인공지능 딥러닝기반의 음성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 전자서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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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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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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