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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언택트 ‘티움(T.um) 모바일’ 통해 유튜버 되는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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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0, 10:10:41

12일부터 전북 무주 괴목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 시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티움 모바일을 통해 유튜버 지원에 나섭니다.

 

12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해 전라북도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진행합니다.

 

SKT는 “최근 많은 학생들이 장래희망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티움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촬영 ON 스튜디오’는 교육 수강과 영상 촬영용 스마트폰과 마이크, 조명, 짐벌 등 촬영 장비, 영상 제작 교재 등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 패키지로 학교로 전달됩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촬영 ON 스튜디오’와 SKT가 자체 개발한 5G 기반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활용, 1주일간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습니다. 또한 참여 학생은 교육 이수 후 직접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자체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SKT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또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 시대에 정보 소외 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됩니다.

 

S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교육, 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등 사회 취약 계층 대상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생활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비대면 화상솔루션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ICT 활용 역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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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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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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