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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소병훈 의원 “공동주택 절반은 수도권...연립·다세대주택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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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7, 2020, 10:10:46

다세대주택 77%는 수도권 몰려..아파트는 경기도 최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전국 공동주택 1416만 8992호 중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수도권으로 갈수록 연립·다세대주택 비중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총량의 절반이 넘는(52.4%) 743만 324호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공동주택 수량은 ▲서울시 263만 3287호 ▲인천시 92만 5627호 ▲경기도 387만 1410호입니다.

 

이중 서민층이 주로 거주하는 연립·다세대주택은 특히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전국 다세대주택 218만 5043호 중 77%인 168만 2842호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연립주택도 전국 연립주택( 54만 8534호)의 절반이 넘는 27만 8663호가 수도권에 있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아파트가 173만 1037호(6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세대주택은 77만 7250호(29.5%), 4.7%인 연립주택은 12만 3979호(4.7%) 순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가 제일 많은 곳은 16만 1029호가 있는 노원구로, 노원구의 공동주택 중 89.8%는 아파트였습니다.

 

경기 지역은 아파트가 307만1694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다세대주택은 67만 2468호, 연립주택은 12만 6080호가 있었습니다. 인천은 아파트 66만 3608호, 다세대주택 23만 3124호, 연립주택 2만 8604호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아파트 비율이 80%를 넘는 곳은 16곳이었는데요. 이중 가장 아파트 비중이 높은 곳은 하남시로, 전체 공동주택(7만 6159호) 중 95.2%가 아파트(7만 2517호)였습니다. 인천은 연수구에서 11만 5921호가 아파트로, 공동주택 총량(12만 3559호)의 93.8%를 차지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국 공동주택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밀화된 수도권은 교통, 주택, 환경문제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종합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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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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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초격차 TV 재시동

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초격차 TV 재시동

2025.08.12 14:31: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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