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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코로나19·독감 동시 검사 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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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4:08: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디텍메드(206640, 이하 바디텍)는 올해 겨울 독감 시즌에 대비해 COVID-19와 Flu A, Flu B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방식의 PCR 검사 키트를 개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한 번의 검체 채취로 검사 대상자가 COVID-19에 감염됐는지 또는 독감에 감염된 것인지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회사 담당자는 “업계에서는 COVID-19와 유사한 독감의 증상으로 인해 독감 시즌인 10월 이후 코로나 진단검사 현장의 부담과 혼란이 가중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진단 업체들이 한번의 검사로 두 질병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위한 다중진단키트를 앞다퉈 개발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반 PCR 검사 키트가 성능의 안정성을 위해 영하 20도에서 배송·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바디텍의 PCR 키트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생산돼 상온 배송 및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PCR 검사 용기에 시약을 담아 제공하는 ready-to-use 방식으로 환자로부터 채취한 샘플만 넣어주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검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했음은 물론 검사자로 인한 실험 오류 가능성까지 크게 낮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바디텍은 본 제품의 임상실험 및 식약처의 수출승인 획득을 위해 움직이며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디텍의 COVID-19 PCR 진단키트는 상온배송이 가능한 특장점을 앞세워 이달까지 15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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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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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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