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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그림 영재들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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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15, 15:03:21

삼성生, 제35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내달 10일까지 접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대한민국의 그림 영재들이 한 데 모이는 미술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열린다.


삼성생명은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예선접수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수상인원이 2배로 늘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998년에는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부터는 비추미 그림축제등의 이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534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먼저 공모전 홈페이지(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에서 접수 신청을 한 후 접수증을 출력한다. 출력한 접수증을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해 삼성생명 지역단·지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선별한다. 예선을 통과한 200명을 대상으로 516,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 부문별로 대상 4, 금상 15, 은상 12, 동상 20, 특선 149명 등을 수여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진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고등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장상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르지 못한 예선참가자 중 1800명을 별도로 선별해 장려상 400, 입선 1400명을 수여한다.

 

삼성생명은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수상인원이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었고 고등부 금상 수상자도 3명에서 9명으로 늘어 많은 청소년에게 수상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회부터 34회까지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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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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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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