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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LPG 봉고 트럭 보급 위해 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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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20, 14:08:58

모든 고객에게 마스크·연료비 제공..심사 거쳐 차량 무상 지원
정부 보조금 받으면 최대 720만원 싸져..경제성·친환경성 장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친환경 LPG 트럭 보급 확산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합니다. 기아차는 ‘봉고’ LPG 트럭을 보유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연료비 등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심사를 통해 봉고 LPG를 무상 지원하거나 차량 래핑 및 창업·세무상담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는 SK가스,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와 손잡고 국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교통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봉고아빠 힘내세요’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는데요.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LPG 트럭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협약 당사자들은 봉고 LPG 트럭 차주 전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안전운전 스티커로 구성된 안전 키트를 지원할 계획인데요. 선착순으로 SK가스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도 지원합니다.

 

특히 기아차는 봉고 LPG 트럭이 필요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차량을 무상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차량 래핑·창업 세무상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등 봉고 LPG 트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봉고 LPG 트럭 지원 사업을 공동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존 운행 중이던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기아차 봉고 LPG 트럭을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720만원(LPG 1톤 화물 트럭 지원 400만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폐차 300만원, 기아차 LPG 트럭 특별 조건 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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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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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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