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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50억 들여 시내버스 정류장 싹 바꾼다...‘공공와이파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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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0, 11:08:04

연말 노선개편 맞춰 1176곳 정비..시민 불편 해소 및 미관 개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인천광역시가 시민 불편 해소와 미관 개선을 위해 낡은 시내버스 정류소를 정비합니다. 인천시는 총 250억원을 들여 버스정류소 1000여 곳을 손볼 예정인데요. 새로운 버스정류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와 공공와이파이 등이 설치됩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시내버스 정류소 승강장 1176개소가 오는 2023년까지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인천시는 133억원을 투입해 정류소 500곳을 신규 설치할 예정인데요. 올해 12월 31일 노선개편에 따른 신설 정류소와 현재 표지판만 있는 정류소가 이에 해당합니다.

 

2010년 이전에 설치돼 노후 된 기존 승강장 676곳은 117억 8900만원을 들여 표준 모델로 교체합니다. 승강장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지주형과 판형태의 버스표지판 800개를 세웁니다. 예산 6억 4000만원이 투입되며, 표준디자인이 적용된 표지판을 설치될 예정입니다.

 

경유노선과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 49곳은 승하차 혼선을 줄이기 위해 유도표지(버스 이용객 대기 바닥표시)를 설치합니다. 버스 종류별로 승하차 위치를 구분하고 보도에 노선번호를 표시할 계획입니다.

 

김철수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연말 노선개편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정비도 함께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이 편리한 시내버스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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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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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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