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실링팬’ 출시

URL복사

Tuesday, August 11, 2020, 10:08:21

실내공기 순환 및 냉난방 효율 향상 효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천장형 선풍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능과 함께 인테리어 측면에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전자가 11일 ‘LG실링팬(LG Ceiling Fan)’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큰 날개가 천천히 도는 천장형 선풍기입니다.

 

신제품에는 ‘듀얼윙’과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듀얼윙은 날개 중심부에 작은 날개가 추가로 달린 구조입니다. 날개 중심부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는 설명입니다.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은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있는 혹에서 착안했습니다. 돌기 디자인은 실링팬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를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제품 최저 소음은 25데시벨(dB)로 속삭일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도 인증기관내셔널 테스트 하우스(National Test House)가 측정한 결과 최대 풍량은 200CMM(Cubic Meter per Minute)입니다. 1CMM은 1분 동안 배출하는 공기량을 단위로 표기한 것입니다

 

LG전자는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도 내세웠습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가 LG실링팬을 난방기나 냉방기와 함께 사용할 때는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한다고 인증했습니다.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모컨 없이도 ‘LG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원격에서 선풍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등 인공지능(AI) 플랫폼과도 연동됩니다.

 

신제품은 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19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1만원입니다.

 

이감규 H&A사업본부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출시했다”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