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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레이홀딩스, 2분기 매출액 456억..전년동기比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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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6, 2020, 16:08:0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국 화장품용 펄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홀딩스(900310)는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5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29% 대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6% 소폭 감소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540억 원, 142억 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2019년 전체 매출액(508억 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말부터 신사업으로 준비했던 유통사업에서 2분기부터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약 320억 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했다”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산업 불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컬러레이홀딩스는 급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국온라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올해 유통·무역 담당 자회사 ‘더칭컬러레이신재료과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현재 자회사에서는 화장품과 미용기기, 전자기기 등을 한국과 중국에서 소싱해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유통 사업의 판매 플랫폼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T-mall과 타오바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닷컴, 핀둬둬, 멍투이 등이다. 현재 T-mall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직영몰에 입점해 T-mall과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 중이며 다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단기간에 매출을 창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통 신사업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계획돼 있는 컬러레이 원료를 사용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신사업과 유통 비즈니스가 결합하게 되면 향후 컬러레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컬러레이홀딩스는 지난 5월 전문 콘텐츠 통합 마케팅 서비스업체인 펑커(丰柯)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판매 루트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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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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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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