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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 접속자 전년 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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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9, 2020, 10:07:42

하트라이브·하트ON TV 등 새로 선보인 서비스 효과 '톡톡'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내놓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2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4개월(3~6월)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접속한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 연간 누적 접속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접속한 사용자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았는데요. 주로 행사를 시작하는 시간대인 오전 9~10시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 구간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연령대별 사용자는 10대부터 50대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30%, 115%, 130%, 16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도 올랐는데요. 특히 10·50·60대 신규 회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68%, 38%, 80% 늘었습니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접속자수가 늘어난 데에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꺼리거나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영향이 있을 것이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을 불러 모으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에는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5월에는 ‘선물하기’ 기능과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내놨고, 7월에는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습니다.

 

이찬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에 가구, 위생용품 등 가전 이외의 것을 구매하러 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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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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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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