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랩셀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9억 9600만원, 영업이익이 25억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검체 검진 사업 부문은 코로나19 검체 검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성장폭이 27.4%에 달했습니다.
바이오물류 사업 부문 역시 계열사 물류 통합으로 인해 21.1% 성장했고,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GCCL도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9%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은 원가 개선과 더불어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일부 인식되며 개선됐습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영 효율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기조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