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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인문학 강의·공무원 시험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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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6, 2020, 09:07:00

오마이스쿨 48 패키지·박문각, 공무원 평생 올패스 등 2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홈쇼핑 최초로 인문학 강의 수강권과 공무원 시험 교육 상품을 내놨습니다.

 

26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회사는 인문학 교육 서비스 기업 ‘오마이스쿨’과 손잡고 인문학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를 결합한 ‘오마이스쿨 48 패키지’와 교육 기업 박문각의 ‘공무원 평생 올패스’ 상품을 선보입니다.

 

먼저 ‘오마이스쿨 48 패키지’는 SK스토아 전용상품으로 오마이스쿨 주요 48개 강좌를 2년 동안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수강권과 최신형 디바이스 기기를 렌탈로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입니다.

 

해당 수강권으로는 인문·교육, 경제·재테크 등 인문 소양부터 직무·리더십, 자기개발 같은 직무역량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는데요. 최진기, 조승연, 김광석 등 국내 정상급 강사들이 강의합니다.

 

SK스토아 측은 “최근 기초 인문학을 쌓으려는 젊은층과 30, 40대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최신 스마트기기까지 결합한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아·초·중등 학생 교육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기존 홈쇼핑 교육 상품에서 더 나아가 성인 대상의 교육상품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하려는 시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8일 23시에 첫 방송되는 ‘오마이스쿨 48 패키지’는 총 렌탈 기간을 48개월로 설정해 월 납부 비용을 낮췄습니다. 제휴 카드를 이용할 경우 매달 1만 3000원씩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SK스토아는 해당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패키지 강좌가 아닌 다른 강좌들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들을 수 있는 ‘쿠폰 24매’와 ‘오프라인 아카데미 수강권 5회’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다음달 3일 22시에는 ‘박문각 공무원 평생 올패스’ 상품을 홈쇼핑업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정가 기준 약 50% 할인된 99만원에 해당 상품을 제공하며 합격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기간에 상관없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수강료를 100% 환급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SK스토아는 방송 상담을 진행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박문각 공무원 올패스 [9급] 7일 무료체험 ▲입문 가이드북 3권 ▲파리바게트 ‘상미종 생식빵 기프티콘’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노현종 SK스토아 문화서비스팀장은 “비대면 시대, 어른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강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교육의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 상품으로 나날이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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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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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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