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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바이오↑, 코로나 후보백신 도출 성공…1000배 중화항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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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20, 13:07:3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1시 31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5.5% 상승한 9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통해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었으며, 이번에 후보 항원의 조성과 감수성 동물에서의 중화항체가 및 방어능을 검증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 기술)과 지난 6월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현재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냈으며, 방어능 실험에서도 수일만에 공격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항원생산용 세포주가 확보되는 8월부터 비임상시험을 개시하여 내년초에는 임상1, 2a시험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스피드 경쟁을 하는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상대적으로 늦은 것은 사실이나 백신의 경우 후발이라도 더욱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하다면 언제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바이오로직스의 후보백신은 항원을 리포좀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인체의 면역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게 됨으로써 여타 백신에 비해 항원량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높은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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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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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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