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해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 종로구 재동 소재) 에서 ‘BNP파리바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BNP파리바 그룹의 국내 계열사 4곳(BNP파리바은행, BNP파리바증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은 한마음으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물건의 재활용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친환경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BNP파리바 직원들은 지난 한달 간 아기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다양한 중고품 총 1500여 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기부했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BNP파리바는 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희망찬 운세를 담은 ‘포춘쿠키 (Fortune Cookie)’를 선물했다. 또한 ‘청양(靑羊)의 해'를 모티프로 삼아 방문객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을 담은 대형 청양 퍼즐을 완성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소외아동 정서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2011년 시작된 BNP파리바의 나눔 바자회가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이했다”며 “BNP파리바와 아름다운가게는 중고품 나눔을 통한 환경보호에 힘쓰고 소외아동에 대한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2011년 ‘착한 화이트데이’를 시작으로 매년 소외아동 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BNP파리바 사랑나눔 바자회’를 2013년에는 식목일을 맞아 ‘BNP파리바 그린 에코 데이’를 진행했다.
지난해는 입춘을 맞아 ‘BNP파리바 입춘대길 바자회’를 열고 소외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