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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타트업에 ‘통 큰’ 투자...30억 들여 유니콘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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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7, 2020, 14:07:34

부동산 플랫폼·솔루션 제공 기업 눈에 띄어
그룹 계열사, 지분투자·IPO·여신으로 지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초기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켜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Zero to Hero'를 목표로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통 큰 투자·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 내 최초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하나벤처스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디캠프에서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는 창업한지 3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이 사람·기술·사업모델 만으로도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320개 스타트업 중 최종 후보로는 헬스케어, AI,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드론, 커머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8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최종 발표와 질의 응답 과정을 거쳐 ▲대상 프롭웨이브(부동산 투자 플랫폼) ▲최우수상 젠틀에너지(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닥터가이드(건강기능식품 판매 서비스) ▲우수상 디파이(노화방지 솔루션 개발), 뷰메진(드론 송유관 검사 솔루션), 빌드블록(해외 부동산 플랫폼) 등 모두 6개 스타트업이 수상했습니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에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모두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회에 참석해 “하나벤처스의 지분 투자, 하나금융투자의 IPO, 하나은행의 여신 지원 등 그룹사가 협력해 성장단계별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의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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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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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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