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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칠리즈, 브라질 헤알화로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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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18:07:03

브라질 헤알화 직거래 시장 상장으로 남미 시장 직접 공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프로젝트 ‘칠리즈($CHZ)’가 브라질 시장에 진출합니다. 브라질 헤알화(R$)로 칠리즈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번 상장은 축구, 이종격투기 등 스포츠 관심도가 높은 시장에 최초로 상장된 사례라 관심이 쏠립니다.

 

스포츠 팬 투표 및 보상 앱(응용 프로그램) 소시오스닷컴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회사 칠리즈는 남미 최대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 거래소 ‘머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에 자사 가상자산 ‘칠리즈코인’이 상장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남미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머카도 비트코인에는 190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브라질에서 칠리즈 코인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칠리즈가 남미 지역에 최초로 상장된 거래라 의미가 높다는 평이 나옵니다. 칠리즈 코인과 인구 2억 명이 넘는 브라질 법정화폐와 직접 거래 소통창구가 생기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칠리즈 소시오스닷컴에서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입니다. 소시오스닷컴은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인 팬 토큰을 활용해 구단 투표에 참여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칠리즈는 스포츠 단체와 협력하며 팬덤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칠리즈 토큰 파트너는 최근 ‘$BAR’ 토큰을 출시하고 2시간 만에 매출 130만불(약 15억 6000만원)을 올린 FC바르셀로나가 있습니다.

 

이밖에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로마, 갈라타사라이, CA 인디펜디엔테, 그리고 E스포츠팀 OG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UFC와도 협력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는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중 50개 이상 스포츠 단체가 칠리즈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팬 토큰은 소시오스닷컴 마켓플레이스 또는 칠리즈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및 소시오스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장을 통해 브라질의 스포츠 팬들과 암호화폐 애호가들의 칠리즈 토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날도 라벨로(Reinaldo Rabelo) 머카도 비트코인 CEO는 “머카도 비트코인에서 월렛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이제 고객들은 칠리즈 코인을 통해 독특한 경험에 접근할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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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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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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