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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前 회장·대표이사 367억 규모 횡령배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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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11:07: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은 박평원 전 대표이사와 김민규 전 회장을 서울 남부지방 검찰청에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지난 1999년 5월18일 설립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으로 2016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8월 키위미디어가 아시아경제로부터 특수목적법인(SPC) 피엑스엔(PXN)홀딩스를 설립해 당시 팍스넷의 최대주주였던 아시아경제와 총 253억원 규모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키스톤글로벌 시절부터 함께 몸 담고 있던 김민규, 문정호, 정철웅 및 아시아경제의 살림을 도맡아온 이강봉 대표와 KMH 최상주 회장이 키위미디어에 팍스넷을 양도한 것이다.

 

횡령배임 등의 내용과 관련 김 전 회장, 박 전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결거절에 대한 후폭풍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이날 공시한 횡령배임에 관한 것은 1차적인 내용에 불과하며, 서울남부지방 검찰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사안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김민규 전 회장의 약력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키스톤글로벌 시절 김민규 전 회장은 미국의 3대 항만인 잭슨빌 터미널의 지분 51%를 인수해 세간을 놀라게 했지만 투명하지 않은 인수대금 지불 과정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남아있다"며 "팍스넷 회장 시절 러시아 기업 베빅의 인수 추진 과정도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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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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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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