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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전시장·서비스센터서 종이 인쇄물 없앤다...“탄소배출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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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6, 2020, 11:07:14

태블릿PC로 계약서 작성 및 서명..제품 브로셔, 제원표 등도 디지털화
전기차 비중 50%로 확대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 환경문제 선제 대응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 응대에 사용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합니다.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있는 볼보차는 이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종이 제작 및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볼보차코리아는 모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바꾼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글로벌 본사의 기후 대책 계획에 따른 건데요. 고객들은 제품 브로셔 및 액세서리 리플렛, 전시장 내 차량 제원표, 시승서약서 등을 태블릿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 전시장에 준비된 태블릿 PC는 전자계약서 작성 및 서명에도 활용되는데요. 서비스센터의 정비 상담과 서명 절차도 디지털화되며, 고객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PDF 형식의 정비 견적서와 정비 점검 명세서를 받게 됩니다. 단, 금융 상품 계약과 보험 등 법적 구속력을 지닌 문서들은 인쇄물 형태로 유지됩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두가 함께 시작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서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원칙 이행을 목표로 설립된 ‘UN 글로벌 컴팩트’의 창립 멤버인 볼보차는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인데요. 지난해엔 모든 사무실과 전시장, 서비스센터 및 행사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볼보차는 2025년까지 자동차 CO2 배출량을 40%까지 줄일 계획인데요.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 전기차로 채우고, 신차에 쓰이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할 방침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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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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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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