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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BIC 페스티벌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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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9, 2020, 11:06:59

LG유플러스-BIC조직위원회, ‘BIC 페스티벌 2020’ 개최 위한 MOU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게임 전시회에 실시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도입됩니다.

 

29일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BIC(부산인디커넥트)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와 손잡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BIC 페스티벌 2020-언택트 라이브’에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합니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BIC 페스티벌 2020’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BIC 페스티벌 2020’에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이 도입됩니다. 기존 직접 다운로드 방식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게임쇼 시연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개발자 측면에서는 보안 문제가 줄어드는데요.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게임을 온라인 참관객이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온라인 참관객의 경우 고용량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해야 하는 부담과 게임 시연까지의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국에서 참가하는 개발자와 참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는데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BIC조직위원회 서태건 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의 전시 방법을 온라인으로 확정함에 따라,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게임을 시연하는 참관객도 불편함이 최소화되면서, BIC 페스티벌의 본질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더 나은 BIC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세계 최초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 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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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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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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