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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키트 2종 수출허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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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3, 2020, 08:06:5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에 활용되는 항원검사용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11일 아이크로마 항원키트에 이어 아피아스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하면서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피아스는 전체 검사과정의 자동화로 검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주요 선진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크로마는 시간당 30~40개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저개발 국가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항원진단키트는 바디텍메드의 전용장비를 이용하여 15분 이내의 빠른 시간에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판독할 수 있다.

 

기존 PCR 검사는 고가의 장비, 숙련된 의료진, 검사 결과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기술적 특성상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다. 반면 항원진단키트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 없고, 검사 과정이 간단해서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저개발 국가 뿐 만 아니라 주요 선진시장에서도 공항, 공공기관, 학교 등의 거점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항체키트와 동일한 장비와 동일한 장소에서 15분 이내에 항원진단키트까지 검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시너지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 15일 항원진단키트 2종에 대한 유럽 CE-IVD 인허가를 취득하였으며, 브라질 ANVISA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일본 등 주요국가의 인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7월 중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4월 중순 이후 최근 폭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남미를 비롯하여 60개국 이상에 항체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하여 상온에서도 배송 및 보관이 가능한 분자진단키트 역시 단계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항원진단키트 수출허가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항원/항체/분자진단(RT-PCR)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및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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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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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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