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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씨앤팜 "폴리탁셀,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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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0, 10:06: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폴리탁셀(Polytaxel)이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공식 비임상CRO(임상대행)에서 실시한 세포독성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씨앤팜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효능테스트 전 단계인 세포실험에서 세포생존율을 테스트한 결과, 동일한 생존율 하에서 폴리탁셀이 기존 암치료제인 도세탁셀보다 독성이 최대 2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등 치료과정에 도세탁셀보다 23배 높은 농도의 약물 투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씨앤팜은 '노앨 항암 테라피'의 제1호 무고통 항암신약인 폴리탁셀을 약물의 독성이 체내에 발현되지 않는 한도(NOAEL) 내에서 동물에 투여했을 때 암조직 크기가 90.4% 감소함으로써 암조직 감소율 55.5%를 기록한 도세탁셀에 비해 높은 안전성과 암치료 효과를 지난해 6월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포실험에서 세포의 50% 생존 가능 약물농도(IC50)가 도세탁셀이 0.016 마이크로몰(uM)인 데 비해 폴리탁셀은 23배인 0.363 마이크로몰로 나타날 정도로 저독성이 다시 한번 입증됨으로써 각종 암질환은 물론 바이러스 질병 치료 효과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씨앤팜은 설명했다.

 

도세탁셀을 고분자 전달체로 결합시킨 폴리탁셀은 바이러스의 세포 내 출입통로로 불리는 미세소관에 들어가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과 배출을 원천차단함으로써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코로나19는 물론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인 에이즈, 사스, 메르스 등의 치료에도 사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씨앤팜은 도세탁셀 외에도 항암제로 널리 쓰이는 백금 계열 항암제 중 자사의 신약후보 물질인 ‘폴리플라틴’을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세포실험도 진행 중이다.

 

한편 씨앤팜은 계열사인 현대바이오와 공동으로 췌장암과 코로나19 치료용 신약후보인 폴리탁셀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허가 신청절차(IND filing)를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씨앤팜은 자사의 폴리탁셀과 현재 시판 중인 췌장암 치료물질인 '납-파클리탁셀'과의 효능 및 독성 비교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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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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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2025.08.14 14:59: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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