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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종이없는 환경 만든다...고객만족·업무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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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2, 2020, 11:06:32

‘페이퍼리스 프로젝트’ 착수..보험·대출업무에 전자문서 도입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모바일 금융 이용자 증가와 비대면 흐름에 발맞춰 종이없는 환경 구축에 나섭니다.

 

1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페이퍼리스(paperless) 프로젝트’에 착수합니다. 이를 통해 하반기까지 모든 대면 업무를 디지털화할 계획입니다.

 

우선 영수증 등은 고객의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고 보험·대출 업무에 이용되는 모든 서식을 전자문서로 바꿉니다. 또 인감스캐너와 전자위임장 등을 활용해 법인이나 대리인도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지점과 고객프라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또 다른 고객 서비스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차승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연내 미래에셋생명의 페이퍼리스 프로젝트가 완수되면 모든 고객과의 소통을 디지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모든 FC(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패드를 통한 계약변경,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찾아가는 스마트서비스’를 실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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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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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2025.08.27 11:08:0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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