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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영업익 33%↓...코로나19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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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5, 2020, 16:05:19

주식시장 급락으로 손상차손 발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생명의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삼성생명은 1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1분기 매출 10조 371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45억원, 22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 48.6% 급감했습니다. 다만 지난 4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어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건 코로나19 영향이 큽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급락해 변액보증손실이 확대돼 주식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180억원으로 1년 전(321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같은 기간 2.3%, 보장성 APE는 8.8% 증가했습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325%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는 코로나19가 일부 자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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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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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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