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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에 맞게 활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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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0, 16:05:56

소상공인에게 “차별 요금 문제 감안해..평소 가격을 유지 당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동욱 소상공인엽합회 회장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 매장을 통해 활용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12일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그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활용돼 국난극복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사업장의 생활 방역 수준을 더욱 높이고, 품질과 서비스 수준 또한 더욱 높여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배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재난지원금 차별 요금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활용과 관련해 일부 업소에서 재난지원금의 차별 요금 등이 문제가 되었던 점을 감안하자”라며 “소상공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없도록 평소 가격을 유지해 공정거래 풍토 조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결과, 72%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지속적인 확대, 부가세 등 세제감면과 함께 서울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사례의 여타 지자체 확산 등의 조치가 후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소상공인의 위기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상황을 감안해 달라”며 “대한민국 소상공인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의 소상공인 업소 활용, 소상공인을 돕는 선결제 운동인 착한 소비자운동 동참 등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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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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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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