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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회장 구속으로 라임사태 ‘핵심 3인방’ 신병확보...수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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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10:04:16

회사 자금 횡령·상조회 예탁금 빼돌린 혐의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라임사태의 ‘돈줄’로 알려진 핵심 피의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26일 수원지법 한웅희 판사는 김봉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2019년 1월 수원여객 재무담당 전무이사 등과 함께 회삿돈 241억원 횡령을 주도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자 지난해 12월 잠적했습니다.

 

이후 약 5개월이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북구 한 빌라에서 잠복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붙잡혔습니다.

 

김 회장은 하루 먼저 구속된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함께 ‘라임사태’의 핵심인물이기도 합니다. 라임사태는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결국 환매가 중단되고 투자자들에게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손실을 끼친 사건입니다.

 

김 전 회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실소유한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의 회사자금 571억원을 횡령하고 재향군인상조회를 인수한 뒤 300억원대 고객 예탁금을 빼돌림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게 4900만원 상당 뇌물을 건네고 라임사태 조사 정보를 입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심모 신한금투 팀장, 이종필 전 부사장에 이어 라임사태 ‘핵심 3인방’이 모두 구속 돼 수사의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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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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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통합 인증’ 획득

롯데하이마트,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통합 인증’ 획득

2025.11.04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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