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룽투코리아 “위메이드트리에 40억원 규모 지분 투자·MOU 체결”

URL복사

Thursday, April 16, 2020, 14:04: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룽투코리아(060240)는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트리에 4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간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WEMIX)’에 룽투코리아 게임을 접목시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중국명 ‘傳奇’) IP와 관련해 중국에서 활발한 게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출시를 예고한 신작으로 ‘미르 트릴로지’, ‘미르4’, ‘미르M’ 그리고 ‘미르W’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10일 신작 2종을 추가 공개해 위메이드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을 총 10종으로 확대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술에 게임을 접목시킨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전기 H5 for WEMIX’를 상반기에 출시 준비중에 있다. 지난 1월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를 출시했다.

 

위믹스는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진입 장벽에 대한 불편함을 낮춰 설치 후 로그인만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장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여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향후 긍정적인 시너지 등을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블록체인에 게임을 접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에 대해 위메이드트리와 긴밀히 논의해간다는 방침이며 두 회사가 공고한 협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MMORPG인 ‘용의기원’, ‘카이로스: 어둠을 밝히는 자’를 출시했으며 현재 ‘블레스이터널’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다. 또한 앞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분석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들을 발빠르게 서비스할 계획으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2025.08.05 17:1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