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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보험상품 '이미지 광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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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0, 2014, 16:12:01

단종 손해보험製도 도입..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부터 보험 상품의 이미지 광고가 허용된다. 또, 특정 재화·용역 제공을 본업으로 하는 사람이 보험계약 체결을 대리할 수 있는 단종손해보험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0밝혔다.

 

내년 1월부터 보험상품 이미지 광고가 도입된다. 보험료나 보험금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하지 않고 보험의 개략적인 이미지만을 노출하는 광고다.


금융위는 보험료나 보장사항 등의 예시는 생략하되 상품 필요성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만 1분 이내에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 7월부터 특정 재화나 용역 제공을 본업으로 하는 자가 본업과 관련된 보험계약의 채결을 대리할 수 있는 단종손해보험대리점과 단종손해보험설계사 제도가 생긴다. 이에 따라 마트 등의 유통사에서 고액 전자제품에 대한 손해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단종손해보험대리점과 설계사는  일반 보험대리점보다 교육이수 요건을 20시간에서 8시간으로 완화했다. 본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본업과 연계된 1~2개의 보험상품을 모집하는 점을 고려한 것. 자격 시험도 면제할 예정이다.

 

보험가입에 가입할 때 설계사는 설명요건이 추가된다. 보험금 부지급 또는 삭감지급 사례 등을 안내해 가입 소비자의 보험민원과 분쟁을 감소하기 위한 조치다.

 

대신, 보험회사와 보험대리점이 보험협회를 통해 보험설계사의 모집이력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모집이력 시스템이 구축된다. 잦은 이직을 통해 제재를 회피하고 불완전판매를 조장하는 등 보험모집 질서를 저해하는 보험설계사를 퇴출하기 위한 조치다.

 


또, 기업체나 교육기관 등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 단체로 가입하는 단체여행보험 대해서도 중복계약 체결 확인 의무를 면제하고, 보험사의 책임준비금(보험료적립금 및 미경과보험료 적립금)정의를 명확히 한다.

    

이밖에 보험사와 자회사간 거래에 대한 이중규제를 정비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1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현재는 보험회사와 자회사간 거래와 관련해 보험회사-대주주(대주주의 특수관계인 포함)간 부당거래에 대한 규정과 보험회사-자회사간 부당거래 제한 규정이 동시에 적용돼 왔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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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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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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