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뇌세포 소실 현상 개선 효과 관측”

URL복사

Wednesday, April 01, 2020, 09:04:38

글로벌 뇌질환 학회서 연구성과 발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오늘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AAT-AD/PD™ Focus Meeting(Advances in Alzheimer’s and Parkinson’s Therapies)에서 파킨슨병 이중항체 치료제인 ABL301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AAT-AD/PD™는 비엔나(Vienna)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치매(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치료관련 전문 학회이다. 이번 코로나-19의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ABL301의 연구성과와 효능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구두발표인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ABL301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이중항체다. 이는 혈액뇌관문을 통과하는 BBB(Blood Brain Barrier) 플랫폼과 파킨슨병의 원인이 되는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이 뇌안에서 엉기고 신경세포를 따라 전달되는 것을 억제하는 타깃을 결합한다.

 

이번 발표에서 회사는 알파-시뉴클레인 과발현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ABL301을 투여한 후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현상인 뇌내 단백질 얽힘(Lewy Body) 현상과 뇌세포 소실(흑질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 현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기능장애 실험에서 ABL301 투여집단은 파킨슨병은 물론이고 별개의 신경질환인 다계통 위축증을 겪는 경우에도 운동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반복 투여를 통한 예비독성 동물실험에서 안정성 검증을 했다”며 “현재 추가 진행중인 전임상의 동물모델 효능(in vivo)실험과 추가 안정성 검증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중 임상계획승인(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