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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수입과자 특화매장 연내 1200점포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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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15:03:53

지난해 5월부터 운영..세계 다양한 스낵 200여종 취급
기존 매대 활용하거나 벽면 매대 이용해 상품 판매
가성비와 소셜미디어 이슈 상품 중심으로 새단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24가 올해 수입과자 특화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2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선보인 ‘수입과자 특화매장’은 세계 다양한 스낵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론칭됐습니다. 이마트24는 올해 2월 말 기준 200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입과자 특화매장에서는 프랑스의 생미쉘 갈라떼, 스페인의 마약 옥수수콘 스낵으로 불리는 엑스콘, 이탈리아의 미주라 비스킷 등 유럽·아프리카·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의 세계 유명과자 200여종을 만날 수 있는데요. 상품 가짓수로는 편의점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마트24는 수입과자 특화매장 본격 확대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성비, 소셜미디어(SNS) 이슈 상품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균일가 존인데요. 특화매대 하단에 망선반을 설치해 1000원~1500원의 가성비 스낵을 모음진열했습니다. 수입과자 특화매장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성비 스낵에 대한 고객 주목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소셜미디어 이슈 상품 제품군도 강화합니다. 지난해 10월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UFO캔디(벨기에), 색종이 과자(독일) 등 이슈 상품을 수입한 바 있는데요. 당시 해당 상품들은 수입과자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순위 1위와 5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고객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마트24는 이달 26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초코칩 쿠키 페이머스 아모스(Famous Amos)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소셜미디어 이슈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경자년을 맞아 올해 1월에 선보인 독일의 '흰쥐 마시멜로'도 상품 패키지를 변경해 다음 달 2일 출시예정입니다.

 

또한 요거트초코쿠키, 치즈크래커 등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안주용 스낵과 와인의 연관 구매율을 높임으로써 주류특화매장과의 시너지 창출과 가맹점 매출증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 팀장은 “새로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수입과자의 수요가 높은 유흥가, 오피스가, 대학가 등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12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와인에 이어 수입과자가 이마트24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입과자 특화매장은 주류 특화매장과 마찬가지로 편의점 안의 작은 전문매장입니다. 기존 매대를 활용하거나 벽면 매대에 상품을 진열해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각 매장에서는 상권과 평수 등에 따라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 매대에 상품 진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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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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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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