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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 공급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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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0, 2020, 10:03: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이 세계 각국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한 드림텍이 주목 받고 있다.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192650)은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2016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 국내 최대 지문인식 모듈 벤더로 자리 잡았다. 갤럭시 A시리즈, J시리즈 등에 이어 2019년부터는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e 등 전략모델로 공급을 확대해왔고 이번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하며 1차 벤더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갤럭시 Z플립에 탑재된 드림텍의 지문인식 모듈은 오른쪽 측면 가운데에 위치해 폴더블폰을 한 손으로 잡고 자연스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을 사용해 인식률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정전식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 중 가장 먼저 상용화된 기술”이라며 “이는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 구현이 가능해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치는 폴더블폰의 특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드림텍은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 외에도 광학식, 초음파식 모듈을 개발·양산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휴대용 SSD, 도어락 등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갤럭시 Z플립에 자사의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폼팩터에 대응하는 최적의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 고객사에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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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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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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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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