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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i30·그랜져XG' 車 보험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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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6, 2014, 16:12:06

보험개발원, 2015 차량모델등급 결과발표..국산차 34개↑ 53개↓..외산차 9개↑15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1월부터 국산·외제 자동차 총 43개 모델의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가 오른다. 68개 모델은 보험료가 내린다.

 

보험개발원은 2015년 자동차보험 자차 보험료 적용을 위한 차량 모델등급 산출 결과, 올해보다 111개 모델의 등급이 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차량모델등급제도란 차량모델별 위험도(손상성·수리성 정도)에 따른 보험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가용 승용차(자기차량손해담보)를 대상으로 지난 20074월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등급조정 결과로 자차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그만큼 자차 기본보험료를 회사 자율적으로 조정한다. 등급조정에 따른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없도록 회사가 자율조치하는 것이다.

 

국산차는 169개 모델 가운데 34(20.1%)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53(31.4%)는 인하된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스파크 등 경차를 비롯해 벨로스터, i30(신형), 더뉴아반떼, 뉴그랜져 XG 등은 2등급이 올라 보험료가 약 10%가 오른다. 한 등급당 보험료 차이는 보통 5%정도다.

 

반면 아반떼(MD), 쏘렌토R, K5, QM5, 제네시스(2세대), SM7 등은 2등급 낮아져 보험료도 내려간다.

 

외제차의 경우는 40개 모델 중 9(22.5%)가 오르고, 15(37.5%)가 내린다. 캠리, 재규어 등이 2등급 악화되고 벤츠 C,E클래스, 랜드로버 등이 1등급 악화돼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BMW7시리즈,아우디 A6, 혼다 CR-V 등은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싸진다. 여성운전자에게 인기가 있는 미니(Mini)도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내년에 차종별로 보험료 변화가 생기지만, 전체 평균적으로 봤을 때는 보험료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보험사의 수입보험료 총액에는 변화가 없도록 자차 기본보험료를 보험사별로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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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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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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