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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세계 공급 나선다...K-진단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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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8, 2020, 08:03: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강원(114190)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키트 ‘iLAMP Novel-CoV19 Detection Kit’의 글로벌 공급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당 키트를 개발한 바이오 진단 전문회사인 ‘아이원바이오(대표이사 김민배)’와 신속진단키트의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강원이 긴급인허가를 신청·획득한 국가에 한해 독점 총판권을 갖기로 협의했다.

 

강원은 우선 중국, 태국, 필리핀을 필두로 동남아 국가와 공급 추진을 논의 중이며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별 긴급 인허가 신청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속진단키트 ‘iLAMP Novel-CoV19 Detection Kit’는 LAMP PCR(실시간 역전사 등온증폭법)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샘플에서 RNA를 cDNA로 역전사하는 단계를 줄여 한번에 최소 1copy로도 20분내에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 키트는 간단한 사용법과 신속 진단 결과 도출로 의료기관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집단 발병·감염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변종 바이러스의 창궐 주기가 갈수록 짧아 지고 있고 항균과 감염 예방·진단 등 관념의 변화로 관련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강원은 본원사업인 플랜트 사업과 더불어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보다는 시장 수요와 빠른 대응력을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등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수익성이 높은 바이오 관련 신규 사업 아이템 추진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원바이오와의 공급계약은 강원의 대주주인 모자이크홀딩스가 체결했으며 신속진단키트의 글로벌 공급은 강원이 추진키로 협의했다. 강원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진단시약 개발·판매, 임상검사·서비스 등 바이오플랫폼 신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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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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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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