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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파트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스타벅스 대구·경북 지역 일부 매장 휴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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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9, 2020, 11:03:22

3/9부터 3/22까지 대구·경북 지역 내 74개 매장 중 39개 매장 대상
2월 23일 이후 사용 못 한 스타벅스 발행 쿠폰의 유효 기간 연장 결정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내 일부 매장을 한시적으로 휴점합니다.  코로나19로 부터 파트너와 고객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휴점 대상 매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운영 매장 74개 중 39곳 매장인데요. 이 중 9개 매장은 지난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오던 휴점을 연장합니다.  

 

한편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경북 지역 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은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해 정상운영할 방침입니다.

 

특히 정상 운영되는 대구·경북 35개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데요.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창가자리,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더 넓게 재배치합니다.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거리도 유지 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 착용'과 '사용한 종이 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해 왔는데요.

 

특히, 모든 매장에서 파트너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손 소독제를 비치했습니다. 아울러 정기적인 시간마다 담당 파트너가 테이블, 컨디먼트 바, 출입문 손잡이 등 매장 내 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위생 소독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월 10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대응을 위해 전국적으로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단축 조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장 내 일회용 컵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지자체 지역에서는 고객 요청 시 음료를 일회용 컵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21일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 내 모든 매장에서는 전문 업체가 1주일에 한 번씩 방역과 소독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쿠폰을 사용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쿠폰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데요.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부터 만료되는 스타벅스 e-쿠폰 및 영수증 출력 쿠폰의 유효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입니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 19의 선제적인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구·경북 지역 39개 매장의 한시적 휴점을 결정했다"며 "2주간 연기되었다가 개학하는 시점인 3월 23일에 맞추어 재개점 예정이나,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오픈 시점은 빨라지거나 변경될 수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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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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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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