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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발 전 노선 발열검사...37.5도 넘으면 ‘탑승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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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20, 10:03:36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체온계로 발열 확인
중국발 인천행 항공편도 분무 소독..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서 승객들의 발열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여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대한항공은 승객의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탑승을 거부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8대 및 휴대용 체온계로 승객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코로나19 주요 증상 가운데 하나인 ‘발열’이 감지되면 해당 승객은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모든 미주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시행한 바 있는데요. 또한 인천발 미주행 전편, 중국발 인천행 전편의 기내를 인천공항에서 분무소독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여행 우려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법적으로 항공기별 월 1회로 정해진 분무소독 주기를 7일로 단축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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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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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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