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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은행·증권·생명 통합 연금 플랫폼 ‘스마트연금마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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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7, 2020, 14:02:11

그룹사 간 교차 입금·계좌별 수익률 알림설정 등 연금 관련 업무 처리 가능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은 전 계열사의 연금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연금마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의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룹사 퇴직연금(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그룹사 간 교차 입금, 계좌별 수익률 알림설정 등 연금과 관련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 앱을 통해 개인의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연금플랜 수립을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스마트연금마당에서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동해 타 금융기관의 연금자산과 국민연금 납입 현황도 제공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연금수령 예상액을 가정해 연금개시나이, 수령기간 등 본인이 원하는 조건으로 연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 그룹사 연금저축을 납입 현황에 따른 소득구간별 세액공제 예상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마트연금마당을 통해 합산금액을 한 번에 확인하고 세액공제 예상금액까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 SOL, 신한금융투자 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앱에 있는 신한플러스를 통해 접속이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오는 21일에는 신한금융투자, 25일은 신한생명, 다음 달 12일에는 신한카드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마트연금마당은 고객의 안정적이고 든든한 노후생활을 위한 종합 연금관리 플랫폼"이라며 "고객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위해 편의성 개선과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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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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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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