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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ASIA 자회사 애드플러스, ‘FSN ID’로 상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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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7, 2020, 10:02:0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 디지털마케팅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이하 FSN) 해외사업 법인 FSN ASIA가 해외사업 세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FSN ASIA는 자회사 애드플러스가 ‘FSN Indonesia(이하 FSN ID)’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애드플러스 법인명은 유지하고 대외 활동 상호 브랜드를 ‘FSN ID’로 변경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디지털마케팅 회사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FSN그룹 시너지를 강조해가며 한층 폭넓은 광고주 유치에 나선다.

 

애드플러스는 FSN의 모태 사업인 CAULY와 유사한 애드네트워크 사업과 모바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제공하는 종합 마케팅 기업이다. 삼성, LG를 비롯한 유니버셜픽쳐스, 레드불, 토요타, 샤프 등 국내외 약 90여개 광고주를 유치해 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토코피디아(Tokopedia), 부카라팍(Bukalapak), 블리블리(BliBli) 등 주요 브랜드들의 커머스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야지드 파이진(Yazid Faizin) 애드플러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다변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 이미지에서 변화를 맞이할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디지털 마케팅 전문 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리브랜딩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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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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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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