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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호실적 전망...목표가↑-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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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20, 08:02:2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8.8% 오른 8673억원, 1749.6%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해 영업익 컨센서스를 14.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 정식출시와 커머스 역대 최대거래액 달성에 힘입어 73% 성장했고 신사업은 모빌리티 성수기 영향으로 94.7% 성장했다”며 “유료콘텐츠는 픽코마 관련 회계기준으로 24.6% 역성장했으나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픽코마 합산 글로벌 거래액은 4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여금 지급과 신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에 힘입어 영업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23.7% 오른 3조 8200억원, 97.9% 증가한 4088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마진율 높은 광고매출의 성장, 카카오페이 등 주력 자회사 비용구조 개선에 따른 영업익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 가이던스 1조원 돌파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월 흑자전환하면서 올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로투자증권 인수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됨에 따라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 카카오재팬 등 주요 적자 사업의 사업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업종 내 가장 뚜렷한 이익성장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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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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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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