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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티엔에스, 제낙스와 2차전지 관련 특허 공유·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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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9, 2020, 14:01:1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명성티엔에스(257370)는 극세사메탈섬유 ‘메탈파이버’를 활용한 차세대 2차전지 제조 기술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제낙스와 이날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차세대 2차전지 사업에 대한 특허권 공유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명성티엔에스는 제낙스가 보유한 메탈파이버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2차전지 제조 기술 개발에 나서고 제품의 생산, 판매 등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메탈파이버는 제낙스가 개발한 초극세금속섬유다. 스테인리스 강판을 머리카락 10분의 1 두께로 가공해 다양한 형상의 2차전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낙스는 메탈파이버를 활용한 플렉서블배터리(J.Flex)를 개발해 시제품 양산에도 성공했다.

 

향후 명성티엔에스는 제낙스가 보유한 2차전지 관련 특허 공동 사용권을 취득하고 기술 이전료를 지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용진 명성티엔에스 대표는 “제낙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메탈파이버 활용 배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설계 작업 개선과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2차전지 제조 기술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현 제낙스 신사업 개발실장은 “메탈파이버를 활용한 배터리 제조 기술은 겔 전해질을 이용한 2차전지는 물론 불연성 전해질을 사용해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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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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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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