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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 본격화...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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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08:01:4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1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여행 수요 회복 지연으로 당분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기저효과와 대주주 변경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이 -32억원(적자전환)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본의 영향으로 패키지 송출객 볼륨이 전년동기보다 38% 감소하면서 본사는 4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M면세점 공항 영업장의 호조와 인바운드 트래픽 확대에 따른 시내 영업장 개선으로 적자가 지속 축소되고 있다”며 “하지만 일본 송출객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일본 자회사 실적이 부진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월에도 홍콩 시위, 필리핀 화산 폭발, 호주 산불 등의 영향으로 일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여행 수요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송출객이 지속 부진한 가운데 동사는 상품 다변화와 비용 절감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1분기내에 기존 패키지 구성 중 1일 투어 등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 상품을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서비스가 시작되고 이를 통해 개별 여행자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드블럭 비중을 축소하고 할인 상품 판매를 줄이는 등 수익성을 위한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저효과 등으로 송출객이 회복되는 구간에서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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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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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2025.05.10 19:33:0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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