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의 수장이 베트남 현지법인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1일 한화생명은 차남규 대표이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국내기업들의 활동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의 차남규 사장이 유일하게 경제사절단 멤버로 참가했다.
차남규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간담회’를 포함, 주요 일정에 대통령 및 경제사절단과 함께 참석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기업으로 한화생명의 위상을 다졌다.
차 대표는 10일에는 베트남 현지 법인에 영업관리자 및 FP 격려를 위해 방문했다. 이날 그는 연간 우수 실적자로 선발된 FP에게 직접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베트남에서 한화생명 성장의 주춧돌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차남규 대표는 “이번 방문을 기회로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국내 금융사들의 활동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생명도 베트남 시장을 비롯해 성장성 높은 아시아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보험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