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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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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7, 2014, 10:11:07

달리기를 매개로 한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15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 는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더불어 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했다.

 

현대해상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서울과 경기권 초등학교에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무상제공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2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며, 인성 발달 메시지에 대한 토론과 신체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달리기 축제’는 작년에 이어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렸다. 학기 말에 여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여학생 약 850여명과 선생님, 가족 등이 참여했으며, 완주한 학생수만큼 만원의 기부금이 누적된다. 이 기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구입에 사용됐다.

 

축제에 참여한 김현진 학생(동명초 4학년)은 “이렇게 먼 거리를 뛴 것은 처음인데 친구들과 함께 뛰니 정말 재미있었고, 끝까지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소녀, 달리다’ 홈페이지(www.rungirls.org)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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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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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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