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삼바, 올해 美 샌프란시스코에 연구소 신설...JPM 컨퍼런스서 발표

URL복사

Thursday, January 16, 2020, 15:01:42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존 림 부사장, CDO 연구소 설립 계획 밝혀
“CMO분야 생산제품수 및 CDO 확대..신기술 적용 등으로 생산성 높일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이하 CDO)을 위한 연구소를 신설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존 림(John Rim)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발표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2017년 CDO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 5개, 2019년 42개의 누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에 CDO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후 유럽·아시아 등에 추가 진출해 고객 만족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업 초기 집중하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에 대해서는 7년만에 전 세계 CMO기업 중 세계 최대 생산규모인 36.4만 리터를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병렬공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 및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량 단축했으며, FDA·EMA·PMDA·HC(Health Canada) 등으로부터 총 47개의 제품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성과를 토대로 CMO 분야 생산제품수를 증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2018년 27개, 지난해 35개에 이어 올해엔 47개로 늘릴 예정이며, CDO 분야에서는 최소 18개를 추가해 6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3공장의 경우 신기술(N-1 Perfusion) 적용으로 생산기간을 30%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1공장의 가동률은 60%대, 2공장은 80%, 3공장은 35% 수준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에 참석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자사는 지난해 제품기준 CMO 프로젝트 35개, CDO 42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위탁연구) 10건을 수주했으며, 47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