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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미중 무역합의 서명 앞두고 관망세...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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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0, 09:01:3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올라 2211.1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6%가 떨어져 2만 8823.77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3일부터 1차 무역합의 서명절차에 돌입한다. 두 국가의 직접적인 서명과 합의문 공개는 회담 마지막 날인 15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 증시는 힘을 못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2월 신규고용이 14만 5000명(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16만명을 밑돌았다.

 

실업률이 반세기만에 최저치인 3.5%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10~11월 고용 수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기대치가 낮아졌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206억원, 6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2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 화학 등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약품, 통신업, 유통업 등이 강세다. 반면 보험, 철강금속, 금융업, 은행, 종이목재, 증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LG생활건강(051900)이 2% 이상 오르고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세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2% 올라 675.15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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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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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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